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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카라치 전역 폭력시위 발생 등 치안기능 마비
- 등록일
- 2012.03.28
- 작성자
- 관리자
- 게시글 내용
- 카라치 전역 폭력시위 발생 등 치안기능 마비○ 3.28(수) 파키스탄 카라치 시내 곳곳에서는 폭력시위, 차량방화, 총기발사 등의 폭력사태가 심각한 상황에 달하고 있어, 시내 중심가의 주유소, 상점, 은행 등이 문을 닫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등 거의 모든 도시기능이 마비되었습니다. 이 지역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사항 - 신드주 정부의 카라치 치안유지를 위한 경찰병력은 극히 미약한 수준(경찰관 1명당 인구 1천명 담당)인데 반해, 이 지역의 작년 하반기 총기허가만 16,631건에 달하고 있어 치안확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임. - 신드주내 카라치 및 하이데라바드시에서는 MQM당이 대규모 시위를 통해 세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통상 시위는 폭력사태를 수반함(3.25. ANP당원 총기난사, 3.27. MQM당원 총격 피살). 이 폭력시위로 인해 치안기능이 카라치 전역에서는 치안기능이 악화됨. - 한편, 위 정치쟁의와는 별개로, 3.24. 말리르(Malir)지역 변호사 협회장 등이 총격 피살된데 대한 현지 법조인들의 항의시위가 카라치법원, 신드주고등법원, 말리르법원을 중심으로 벌어져, 사법기능이 마비된 상태임. - 3.28. 인금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간호사들의 대규모 시위가 발생함에 따라 병원기능이 마비됨. 또한, 경찰의 폭력조직 소탕 등을 위한 리아리(Lyari)지역에 대한 작전과 관련, 이에 항의하는 지역주민과 경찰간의 대치상황이 전쟁을 방불케 하는 등, 현재 카라치 시내 전역이 시위 및 폭력으로 도시기능이 마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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