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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집트 치안 악화, 시나이 반도 여행 자제
등록일
2012.01.31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이집트 치안 악화, 시나이 반도 여행 자제 지난 주말 1.28(토) 오후 시나이반도 샴엘세이크 재래시장 환전상에 대한 3인조 무장강도의 총격으로 외국관광객 1명이 사망한 사건에 이어, 1.29(일) 정오경에는 MISR 은행 헬완 지점으로 가는 현금 수송 차량이 피습되어 약 3백만LE(50만 미불)이 탈취되었으며, 1.30(월) 오후에도 3인조 무장강도가 카타미야 지역 HSBC 은행에서 약 4백만LE(65만 미불)을 강탈,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초 시나이 반도의 유목부족인 베두인족(Bedouin)이 도로에 불을 질러 관광버스의 통행을 막고, 관광객들을 위협한 사건이 있었고, 다음날 이 사건으로 인해 통행 금지된 도로 검문소에서, 우리나라 성지 순례객 100명이 탄 버스가 보호조치 되었다가 풀려난 사건도 있었습니다. 베드윈족은, 최근 중국인 근로자 20여명을 납치했다가 석방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나이 반도 이집트 최대의 휴양지인 샤름 엘 셰이크(Sharm El Sheikh)에서는 프랑스인 한명이 은행 강도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어 2월 초에는 시내산 인근에서 미국인 관광객 2명이 무장 괴한에게 납치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집트는 경제난 악화와 계속되는 반군부 시위 등으로 인한 정치불안이 지속되는 정황하에서 경찰 치안력의 사실상 공백 상태로 치안 불안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따라서 이집트의 우리교민여러분들과 여행객들께서는 시위장소로의 접근 자제는 물론, 당분간은 시나이 반도로의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이집트 대사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