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소말리아 반군세력 추정 납치사건 관련 공지 1. 최근 2개월간 소말리아 반군세력인‘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단체에 의한 외국인(영국인 및 프랑스인 관광객, 스페인 구호요원 2명) 납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케냐정부는 지난 10.8(토) George Saitoti 내무치안장관 및 Yusuf Haji 국방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알샤바브에 대한 자위권을 발동, 군사적 대응을 통해 이를 퇴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알샤바브에 의한 주요 도발사건① 2009년 Dadajabula 경찰초소에 대한 공격사건② 2010년 Liboi GSU(경찰특공대)에 대한 공격③ 2011년 7월 만데라 지역 소재 군과 경찰에 대한 지뢰 및 폭발물 설치 사건④ 2009년 Elwak 지역에서의 이탈리아 수녀 2명 납치 사건(4개월 후 몸값 지불 후 석방)⑤ 2011년 7월 주재국 군인 2명 납치 사건⑥ 라무섬에서 발생한 영국인 및 프랑스인 납치 사건⑦ Dadaab 캠프에서 발생한 스페인 국제구호요원 2명 납치 사건 2. 최근 외국인에 대한 납치 사건이 발생한 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자국민에 대해 여행경보를 발령, 라무 등 소말리아 국경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통상부는 케냐-소말리아 국경의 만데라 및 와지르 주를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 지역으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하였습니다. 3. 상기 사항들을 감안하여, 케냐-소말리아 국경 방문중이신 경우 긴급한 용무가 아닌한 제한지역을 벗어나시고, 방문을 계획중이라면 가급적 여행 취소 또는 연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