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단메뉴바로가기

국가별최신안전소식

제목
치안정세
등록일
2012.07.10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치안정세 ○ 서아프리카 말리에서는 세계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이슬람교 지도자의 묘가 반정부 무장세력에 의해 파괴되는 등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무장세력의 활동이 점점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 6.30. 말리 북부 툰브쿠투에서는 15-16C에 활약한 이슬람교 지도자의 복수의 묘가 파괴되고, 말리 북부에서 분리독립을 요구하며 활동하는 반정부 무장세력이 범행을 인정했음. 툰브쿠투에는 16명의 종교지도자 묘를 비롯하여 이슬람교 사원인 모스크가 다수 남겨져 있으며, 1988년에 일대의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음. 반정부 무장세력은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와 연결되어 있는 그룹으로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이슬람교의 가르침을 엄격히 따르고 현지에서 숭배의 대상이 된 묘를 파괴한 것으로 보고 있음. ○ 말리에서는 정부군에 의한 쿠데타가 일어난 금년 3월 이후, 무장세력 혼란에 편승하여 북부 도시를 차례로 제압하고, 5월에는 툰브쿠투에 있는 다른 지도자의 묘를 파괴하는 등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외교통상부는 말리 전 지역을 여행제한(3단계)지역으로 지정한바, 긴급한 용무가 이닌 이상 가급적 여행 취소 및 연기할 것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