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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랑크푸르트 지역 경관사칭 소매치기 주의 요망
등록일
2012.07.23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프랑크푸르트 지역 경관사칭 소매치기 주의 요망 ○ 프랑크푸르트 지역에서는 경찰관을 사칭하여 여행객을 대상으로 신분증과 지갑 등을 검사하는 척하며 돈을 빼가는 유형의 절도(소매치기) 범죄가 최근 증가하고 있습니다. ○ 관할 경찰관서를 통해 여행객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범인 검거를 당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국민 피해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프랑크푸르트 경찰서 범죄예방 담당인 Heinrich Heine 경관과의 면접을 통해 입수한 구체적인 범죄피해 유형과 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범죄 유형- 발생장소는 주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동물원 그리고 뢰머광장(Roemer Platz) 인근이며, 주 피해자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계 여행객에 집중되어 있음. - 발생건수는 올 상반기 확인된 아시아계 피해사례만 10여 건에 이르며, 그 중 한국인 피해사례는 2건임. - 범죄유형은 대부분 사복경찰을 사칭한 2-3명이 피해자를 검문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여권과 지갑 등을 검사하고 보내주며 피해자는 현장을 벗어나 뒤늦게 지갑에서 현금 등이 분실된 사실을 깨닫게 되는 형태이며, 때때로 먼저 말을 걸어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가짜경찰의 검문에 먼저 적극 협조하는 공범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기도 함. ▣ 피해 예방법- 독일에는 사복경찰관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나, 검문시 반드시 신분증을 보여주도록 되어 있으므로 신분증을 확인 하여야 함(대부분 아주 짧게 신분증을 보여 주는 경우가 많고, 피해자 스스로 신분증의 진위를 구분하지 못하므로 큰 효과는 없으나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은 범죄진행을 일부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함) - 사복경찰이 검문을 위하여 확인하는 것은 오직 여권뿐이며, 신용카드나 카드 비밀번호, 지갑 등을 뒤지는 행위는 하지 않으므로 이 경우 일단 의심하여야 함 -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인근 경찰관서로의 동행을 요구하거나, 즉시 경찰신고전화인 110으로 전화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차후 행동요령에 대하여 문의하여야 함 ○ 독일은 유럽 내에서도 치안상태가 매우 양호한 나라이지만, 오히려 이 점이 여행객들에게는 경계심을 허물고, 의심없이 가짜 경찰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게 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첨부: 프랑크푸르트 경찰서의 다국어 유사범죄 예방 리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