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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지, 뎅기열 금년 1월~3월 141건 환자 발생
등록일
2013.04.10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피지, 뎅기열 금년 1월~3월 141건 환자 발생 ○ 피지 보건부는 금년 1월부터 3월까지 141건의 댕기열 환자가 보고되었음을 4.7자 언론(Fiji Times)을 통해 공개한 바, 댕기열 증상 및 치료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아래와 같이 공지하오니 유사 증상 발견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정의 ㅇ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ㅇ 이 모기는 피지를 포함한 남태평양 지역,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하고 있으며 집 주위에 서식하고 주로 낮에 활동합니다. □ 증상 ㅇ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서 발열은 3~5일간 계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ㅇ 초기에 때로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열이 떨어지면서 온 몸에 피부 발진이 1~5일간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얼굴, 목 및 가슴 부위에 좁쌀 모양의 발진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다가 3-4일째에 가슴과 몸통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와 얼굴로 퍼지게 됩니다. ㅇ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의 경미한 출혈이 질병 경과 중에 나타나며 성인의 경우 혈변을 보거나 월경과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ㅇ 뎅기열의 심한 형태로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이 있는데 이 경우 환자는 열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ㅇ 매우 심한 쇠약감이나 불안증세가 생기고, 식은땀이 나며, 입 주위가 파랗게 되기도 합니다. 가슴의 늑막에 물이 차고, 배에 물이 차는 복수가 생겨서 배가 불러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뎅기 쇼크 증후군이 계속되면 장에서 출혈이 생겨 혈변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에는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아 사망할 확률이 40-50%에 달하지만, 적극적인 중환자 치료를 받으면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뇌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치료 ㅇ 뎅기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억제하는 특이적인 치료는 없으나, 병의 경과 중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심할 수 있으므로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ㅇ 보통의 뎅기열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저절로 좋아지지만 상기와 같은 증상 발견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내과(감염내과) 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예방방법 ㅇ 집 주변에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해야 합니다. 물 웅덩이, 깡통, 용기 등을 집 주변에서 발견하신다면 제거하여 주시고 골프 등 야외 활동시에는 모기 퇴치 용품을 몸에 바르시기 바랍니다. 자료출처 : 서울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