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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볼리비아 융가스(Yungas) 도로 여행 자제 당부
등록일
2013.05.21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볼리비아 융가스(Yungas) 도로 여행 자제 당부 ○ 최근 볼리비아 융가스(Yungas) 도로를 자전거로 여행 중이던 우리 관광객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융가스 도로는 지난 1932년-37년 건설된 비포장 도로로, 매년 화물차 및 자전거 사고로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인근 포장도로가 건설되면서 향후 보수 및 확장 공사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전혀 없어 지속적으로 위험도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바, 향후 볼리비아를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은 융가스 도로 여행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금번 사고 경위 ○ 융가스 도로가 산악 자전거로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온 한국인여행객 A씨는 2013.5.18(토) 최근 비가 온 뒤 상태가 악화된 융가스 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던 중, 도로에서 튄 자갈에 얼굴을 맞고 균형을잃고 절벽으로 추락함. ○ 동인은 천만다행으로 절벽에 난 나무에몸이 걸려 목숨을 건질 수 있었음. □ 조치사항 ○ 당관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여행객의회복을 돕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실시함. □ 당부사항 ○ 융가스 도로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현지 여행사들은 금전적이유로 융가스 도로 자전거 여행상품을 계속 팔고 있으나, 여행객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전혀 대책이 없는 상황임. (대부분의 여행상품에는 보험 미포함)- 융가스 도로에서 추락할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거의 100%로, 현지 경찰 협조를 받는다 할지라도 시신 수습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