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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키르키즈스탄, 일부 지역 대규모 시위 발생
등록일
2013.06.03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키르키즈스탄, 일부 지역 대규모 시위 발생 ○ 이식쿨주 제티오구스(Jety-Oguz) 지역에서 금주 초부터 시작된 쿰토르 금광 국유화 요구 시위가 5. 30.(목) 오후부터 2,000 여명까지 확대됨에 따라, 키르키즈스탄 정부는 5. 31.(금) 오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경찰을 투입하여 시위대를 해산하고 100여명을 체포 ※ 쿰토르 금광 문제 - 주재국 의회는 적년 6월 쿰토르 금광 개발사인 캐나다 Centerra Gold사가 동 금광에서 생산된 금을 빼돌리고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행정부에 적극적인 조치할 것을 검토 요구 - 이에 따라, 행정부는 환경 파괴에 대한 벌금 부과 및 주재국의 현 조세법령에 어긋나는 동 금광 투자 계약상의 특혜적 조세 혜택 철회를 위해 Centerra Gold사와의 협상을 진행 중 협상 실패 시 동 금광 투자 계약을 취소하고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 - 야당 및 재야세력은 계속해서 동 금광의 국유화를 요구 중 ○ 키르키즈스탄 남부 잘랄라바드(Jalal-Abad) 지역에서도 5. 31. 오후 제티오구스 시위대를 지지하면서 쿰토르 금광 문제의 해결 및 수감 중인 야당 의원의 석방 등을 요구하는 100여 명의 시위대가 시청사를 점거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출하였으나 내무부에서는 동 선거가 무효라고 선언 ○ 비상사태 선포 이후 상황이 안정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키르키즈스탄 의회는 6. 3.(월) 동 사태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 ○ 외교부는 동 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과 사태와 관련하여 신변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