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단메뉴바로가기

국가별최신안전소식

제목
영국, 유학 알선 업체(스쿨가이드) 피해 관련 공지
등록일
2013.10.02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영국, 유학 알선 업체(스쿨가이드) 피해 관련 공지 ○ 주 영국 한국대사관은 지난 9월 22일 이후, 영국 유학알선 업체인 School Guide 로부터 피해를 당하여 영국내 학교 등록 및 기숙사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전화를 접수하였습니다. 영사과는 동 건과 관련하여, 2013.9.27 까지 28건을 접수하였으며, 피해액은 약 7억 원 (£400,000) 이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금번 사건으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 현재 런던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김00(영국 영주권자로 추정)이 런던 및 서울시내에 4곳의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다수의 영국 유학희망 학생들로부터 학비 및 기숙사비(사설기숙사 포함) 등 명목으로 거액을 송금 받아, 해당학교나 기숙사 관리소에 납부하지 않고 개인이 불상의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학생들에게는 허위의 영수증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속이면서, 시간을 끌었다는 정황도 있습니다. ○ 일부 피해 학생들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김00을 고소하여 사건을 진행하고 있고, 영국 경찰에도 신고를 하였습니다. School Guide측에서는 홈페이지(http://schoolguide.co.kr/main/main.asp?)에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뚜렷한 대책 없이 부도처리를 위한 법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변명하고 있습니다. ○ 피해를 당한 학생과 가족들께서는 피해사실을 입증하는 서류 등을 갖추어 서울의 해당경찰서에 고소를 하거나, 영국경찰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동 사건은 당사자들 모두 한국국적으로 원칙상 우리 수사당국에 사건 관할권이 있으나, 김00의 영국 계좌로 송금을 하였을 경우 영국 측에도 사건관할권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대사관에서는 영사과에 접수된 피해리스트를 한국 수사당국(강남경찰서 등) 및 영국경찰에 전달하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School Guide 측과도 계속 연락을 취하여 피해 변제를 위한 대책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차후에 김00의 행위가 우리 형사법상 범죄를 구성하는 행위로 밝혀질 경우, 국내법에 따라 정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수사공조를 하겠습니다. * 한국과 영국은 형사사법공조 및 범죄인인도가 가능합니다. 다시 한 번 피해를 당한 학생 및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