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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우디아라비아, 뎅기열 및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주의
등록일
2014.04.17
작성자
관리자
게시글 내용
사우디아라비아, 뎅기열 및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주의 ㅇ주재국 서부지역(젯다, 메카 등)을 중심으로 뎅기열 및 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자가 확산되고 있는 바, 특히 서부지역 (젯다, 메카, 메디나, 얀부 등) 방문 시 뎅기열 및 MERS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1. 뎅기열 o 2014.4.8, 젯다 시정부 및 보건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3월초-4월초) 젯다 시내에서 102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 - 시정부 대변인은 뎅기열 환자 급증의 원인을 식수부족, 노후개발지역의 열악한 위생상태, 불법 외국인노동자 단속에 따른 환경미화인력의 감소 등을 지적 ※ 사우디내 뎅기열은 1993.10월 최초 발병한 이래, 1994.8월 젯다 지역에서만 289건이 보고되었으며, 당시 발생자의 37%가 건설부문 근로자로 알려짐. - 이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2006년에는 사우디 전역에서 1,308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6명이 사망함. o 사우디내 뎅기열 발병은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12월 우기에 시작되어, 4-5월 사이 최고치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짐. - 사우디 보건부와 시정부는 확산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방역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뎅기열 예방캠페인을 실시중. 2.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o 최근 몇주간 11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젯다 지역에서 신고되었으며(2명 사망), 특히 환자 3명(사망자중 1명이 포함)이 킹파흐드 병원 응급실 의료종사자여서 주재국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음. ※ 2014.4월 현재, 사우디내 MERS 감염자 수는 179명이며, 이중 67명이 사망함.(전세계적으로는 총 206명 감염, 86명 사망 - WHO, 2014.3월) o 보건당국은 환자가 발생한 킹파흐드 병원 응급실을 긴급 폐쇄하고 병원내 감염예방 대책을 수립중이며, 고위인사들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책홍보에 나서고 있음. 3. 예방법 o 기침, 재채기 및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비누 또는 손 소독제를 이용하여 손을 깨끗이 한다. 음식을 다루거나 준비하기 전과 후에 손을 씻는다. o 기침과 재채기 시에 손수건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사용한 손수건은 버린다. 손수건이 없을 시에는 손 보다는 팔 상단부에 기침과 재채기를 한다. o 바이러스로 감염된 표면부로부터의 전이를 막기 위해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최대한 삼가한다. o 하지 및 움라 순례기간 중에는 마스크를(gag)를 사용한다. o 균형 잡힌 식단, 신체활동, 숙면 등 바른 위생 습관을 지속한다. o 위생에 각별히 주의한다. o 감염자들과의 접촉을 피한다. 필요한 경우 의사에게 상담하거나, 사우디 보건부에서 제공하는 최신 정보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