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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최신안전소식

게시글 내용: 트리니다드토바고, 카리브 연안 치쿤구니야 감염 주의 ○ 4.24(목) 당관겸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의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3명의 치쿤구니아(Chikungunya) 공식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치쿤구니야는 1952년 첫 감염 사례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이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해왔으나 최근 중남미 카리브 연안 국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카리브 북동쪽 세인트마틴 섬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최근까지 마르티니크, 도미니카공화국, 세인트루시아 등 7개국에서 3,700여명의 감염 사실이 보고되었습니다. ○ 치쿤구니야는 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고열, 구토, 관절에 통증 등 뎅기열과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아직 트리니다드토바고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카리브 해 주변국 감염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므로, 재외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점 참조하시어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