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신변안전공지
○ 최근 우크라이나는 동부사태 등 정세불안 및 경제상황 악화로 인해 치안이 많이 불안해지고 있으며, 키예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각종 총기사고 및 강도 등 강력사건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우리 일부 교민도 소매치기를 당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특히 11.21(금)은 유로마이단 혁명 발생 1주년이 되는 날로써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을 '가치와 명예의 날' 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유로마이단 혁명 발생 기념일을 계기로 친유럽 성향 단체들과 친러시아 성향 단체들의 시위가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시위대간 충돌 등 폭력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집회장소 등 다수의 군중이 모이는 장소나 야간시간대 인적이 드문 곳으로의 외출자제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최근 키예프 시 드네프롭스키 지역에서 자동기관총을 판매하던 남성이 체포되었고, 반정부시위 당시 탈취된 불법 총기가 시중에 유포되고 있다고 하니 신변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강력사건 발생 현황>
- 11.4. 키예프 시 스뱌또신스키 지역 두개 집단 간에 다툼으로 인한 총격전 발생
- 11.13. 키예프 시 솔로멘스끼 지역에서 키예프 부세관장에 대한 총격 습격
- 11.14. 키예프 시내에서 복면을 쓴 두 명의 괴한이 은행에서 거액의 현금을 인출한 시민의 머리를 가격하고 현금 강탈
- 11.17. 키예프 시 오소코르키 지하철 역 인근 쇼핑센터 건설 부지에서 시설물을 파괴하던 일당이 출동한 경찰과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