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들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넵스키 거리, 백화점, 버스안, 관광지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 우리 국민이 소매치기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 소매치기 집단(4-5명) 가운데 1-2명이 백화점, 빵집, 식당 등으로 들어가거나 나오려는 당지 체류 외국인(우리 국민 포함)을 출입구에서 막으면서(앞에서 모자를 떨어뜨리기도 함), 다른 2-3인이 피해자에 부딪치며 접근하여 가방으로부터 지갑 등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 소매치기단(3-4명)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 우리 국민이 상기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 경우, 우선 "야"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고, 동행하는 친구(또는 가족)에게 "가방 조심"이라고 외쳐 상황을 주위에 알리고 피해를 최소화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