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1.(화) 수도 아순시온 Marical Lopoez 대로에서 순찰차에 탑승한 경찰관 3명이 단속을 핑계로 시민의 차량을 정차시켜 하차를 명하고 차량 내부를 검사 중 몰래 마약이 든 봉지를 차에 집어넣은 후, 이를 미끼로 금품 갈취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상기 사례 외에도 경찰이 검문 중 권총을 밀어넣고 불법총기소지로 몰아가기도 하고, 차량 내 검문검색을 핑계로 차량 내 현금 등 귀중품을 훔쳐가는 사례도 빈번히 발생하는 바, 중남미에 방문하거나 체류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아래 대응수칙을 참고하여 유사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경찰 검문 시 대응수칙>- 검문검색을 요구할 때에는 필기구를 꺼내 순찰차량의 번호와 경찰제복 우측가슴에 새겨진 명찰의 이름을 적어두는 것이 필요- (위법사실이 없을 때에는) 경찰관의 하차 요구시 순순히 하차하지 말고, 단속사유를 명확히 요구하여야 하며(신분증 등 서류는 차량 유리창을 통하여 전달), 바로 가족, 지인, 변호사 등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 현행범이 아닌 이상, 판사의 영장없이 체포될 수 없음.- 경찰911상황실에 신고하여, 필요한 조치 요구-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파라과이대사관(+595-(0)991-709-353)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