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22(화) 이스라엘 북부지역(지크론 야코브) 및 예루살렘 인근(느베 실로모)에서 산불이 발생한데 이어, 24(목) 하이파市(북부 지중해 연안도시), 갈릴리 지역, 모디인市(예루살렘 인근 도시) 등에서도 연쇄적으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현재 이 화재는 가뭄과 강풍으로 계속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스라엘 정부는 해당 지역 주민 8만명을 긴급대피시키고 러시아·터키·이탈리아 등 인접국가들과 함께 진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 이 화재는 44명이 사망한 2010년 이스라엘 대화재 이후 최대 규모인 점을 감안, 현지를 방문·체류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이스라엘 체류·방문 중 위급상황 발생시 주이스라엘대사관 또는 영사콜센터로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